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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비디오 테잎으로 보았던 그 애니메이션이 실사화가 된다니. 새삼스래 나의 나이가 느껴졌다. 그 옛날에는 그저 아름답고, 노래가 좋아서 귀에 계속 맴도는 그런 영화였다. 연회장에서 춤추는 것도 환상적이었고.

실사화가 되고 나서 요즘 시대에 맞게 몇가지를 좀 바꾸어 놓았더라.

우선 흑인들이 많이 나온다. 물론 흑인을 넣어야 한다는… 그 마음은 .. 충분히 이해한다… 근데 꼭 흑인-백인 커플이어야 하는지. 더 어색했다고 할까? 프랑스 배경인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꾸역꾸역 흑인을 넣을 생각이었으면 아시아인은 들어가면 안되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물론 예전에는 그랬겠지만 왕자를 모시는 ‘하녀’, ‘집사’ 라는 컨셉이 참 요즘 세상과는 안 맞는다는 생각을 했다. 예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봤을 장면이었을 텐데 나이가 들어서 보니 저사람들은 무슨 잘못이길래 저렇게 왕자가 사랑을 찾기만을 기다려야 했을까 하는 생각뿐이었다.

그리고 약간의 동성애적인 코드를 넣은것은 나름대로는 참신한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르 푸’ 자체가 유별나게 여성적이거나 하지 않아서 (특유의 sterotype 가득한 게이 캐릭터가 아니어서) 보기 좀 편했다.

암튼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영화도 바뀌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생각해 보면 요즘 애들은 미녀와 야수와 같은 명작을 못 보고 컸을 테니, 이렇게 리메이크 하는것도 참 영특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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