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책이 덩그러니 있었다. 읽으려는 생각을 하다가 때려쳤던것 같다 ㅋㅋㅋ 그래서 시간 있을 때 후딱 읽었다.
근데 난 그저 유쾌한 소설일 줄 알았는데 칠레의 정치적 사정과 네루다라는 인물에 대해서 잘 알아야 좀 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나중에 찬찬히 찾아봐야겠다.
이 소설만 두고 봤을 때에는 네루다라는 훌륭하지만 위트가 있고 여유로운 시인과 그에게 편지를 배달하는 우편배달부 마리오 히메네스가 주인공이다.
히메네스가 배아트리스를 만나 한눈에 반하고 그녀와 뜨거운 사랑을 나누고
네루다는 그에게 메타포를 가르키며 시인의 꿈을 키워준다.
하지만 그 시절의 칠레는 사정이 좋지를 않았다. 쿠데타가 일어나고 네루다를 향해서도 군대가 다가오고 네루다도 병에 걸려 허우적 거리는 그런 상태였다. 결국 그는 그곳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일 포스티노’ 라는 영화가 이 소설이 배경이라는데 언제한번 꼭 보고 싶다. 네루다와 히메네스, 그리고 그 검은 섬을 어떻게 그려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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