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 안은영, 정세랑
책표지

톡톡 튀는 발랄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재미있는 소설

이 소설의 한줄평이다. 민음사 오늘의 젊은 작가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소설 제목은 이미 알고 있었다. Netflix 에서 본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금 유치해 보여서 시리즈를 시청 하지는 않았었다. 도서관을 지나다가 눈에 딱 들어와서 빌려 보게 되었다.

귀염 발랄 용감 다정한 그녀, 안은영

주인공 안은영은 간호사를 하다가 보건교사가 되었다. 그녀에게는 남들과 다른 능력이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다. 쉽게 말하자면 어떤 ‘기운’이라고 할 수 있겠다. 어떤 기운이 나오는지에 따라 젤리의 형태는 따르다. 그녀가 근무하는 목련고의 한문교사이자 학교 설립자의 후계자인 홍인표에게 흐르는 아주 좋고 훌륭한 기운이 흐르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그녀는 그녀의 소진된 기를 보충하기 위해 홍인표에게 접근한다. 🤣

학교에는 기분 좋은 일이 생기기도 하지만 안 좋은 일이 더 많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런 경우 악령이나 저주받은 물건 때문인 경우가 많다. 안은영은 그런것들을 찾아 처단하기 위해서 홍인표와 같이 다닌다.

목련고등학교는 원래 연못이었던 곳에 세워진 학교 라고 한다. 특히 옛날에는 실연의 상처로 연못에 뛰어들어 죽은 혼들이 많았고 안좋은 기운들이 가득찬 곳에 학교가 들어서게 된 것이었다. 홍인표와 안은영은 둘이 같이 다니며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파헤치고 해결하는 해결사가 된다. 그러다가 결국에 둘은…🥰

읽고나서 느낀점

우선 간호사를 하다가 보건교사를 하게 된 퇴마사 라는 점이 재밌고 참신 했다. 특이해서 어렸을때 따돌림을 당했다는 점도 한국적이다. 장난감칼과 비비 총으로 악령을 퇴치 한다는 컨셉도 재밌다. 강력하게 좋은 기운을 가진 인표를 만지면서 에너지를 보충 한다는 설정도 너무 귀여웠다. 정말 요즘 소설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Netflix로 시청을 할까 말까 고민 했었었는데 책을 먼저 접하고 나니 드라마시리즈를 꼭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Netflix가 점찍은 이유가 있었다. 보고나면 실망하려나?

이 소설은 오늘의 젊은 작가라는 시리즈와 딱 들어 맞다고 생각하고 어떻게 보면 허무맹랑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삶이 팍팍한 우리들에게 재미와 따뜻함을 준다는 점에서 좋았다. 마지막에 작가의 말도 쿨하고 멋졌다. 응원합니다 작가님.

저는 이 이야기를 오로지 쾌감을 위해서 씁니다. 한번쯤은 그래도 되지 않을까 했습니다. 그러니 여기까지 읽으며 쾌감을 느끼지 못하셨다면 그것은 저의 실패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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