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문명의 탄생
피에르 레베크 지음/시공사

역시 책은 시험기간에 보는 책이 제일 재밌는 거 같다-_- 그래도 다행히 얇은 책을 골라서 후딱 읽고 시험공부를 할 수 있었다. 이번 책도 나름대로 good choice였다. 나의 가장 취약한 부분이자 가장 싫어하는 부분인 역사에 대한 책이었지만, (그것도 세계사!) 얇아서-_- 내 머리가 혼란스러워지기 직전에 책이 끝났다.

이 책은 이야기 해 주듯 그리스 문명의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덕분에 이제 나는 흑해가 어디에 있는지, 크레타 섬이 그리스에 있는지, 트로이 전쟁이 그리스와 트로이의 싸움이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_- 또 그리스는 결국 마케도니아의 필립2세(아들이 알렉산더 대왕이다.)에게 정복당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예전에 내가 알고 있던 점은 스파르타와 아테네 정도였다;) 많은 것을 얻게 해준 책;이었다.

  책을 읽다가 흥미로운 부분을 읽었는데, 비극이 희극보다 먼저 발생하였다는 점이었다. 또한 이 책은 ‘비극을 통해서 사람들은 권력이 어떻게 행사되고 있는가를 되새겨 볼 기회를 가졌던 셈인데, 이런 점에서 민주주의는 비극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진짜 그런 식으로 민주주의가 나왔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민주주의는 비극의 산물’이라는 표현이 아이러니컬하면서도 이상하게도(?) 꽤 수긍이 가는 표현인 것 같다.

  그리스인들의 공예품들과 그들의 신, 그들의 믿음에 대한 책을 읽고 나니, 세계사도 꽤 흥미로운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시대에 살았던) 그리스 인들이 우리에게 저런 이야기를 해준 것은 아닐 것이다. 실제로 존재했었지만 지금은 더 이상 있지 않은 곳의 이야기를 한다는 것, 그들의 생활을 그려낸다는 것이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알렉산더 대왕의 이야기를 찾아 봐야겠다..

2006/10/22 00:43 작성

Leave a Reply

I’m Jay

Welcome to my homepage. I live in Korea. I love traveling and delicious food. I also like reading books. I post about various experiences that I have actually experienced. I want to share my experiences and opinions with people from all over the world.

Discover more from EAT, BUY, TRAVEL (EBT)

Subscribe now to keep reading and get access to the full archive.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