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예고편

디즈니플러스에서 감상가능

2023년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은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장편영화

스코틀랜드 소설가 앨러스데어 그레이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영화라고 한다. 그리스 출신의 유명한 감독이라고 하는데 나는 처음들어봤다. 황금사자상을 탄 영화라고 하여 궁금하던 차였다.

괴짜 과학자에 의해 다시 태어난 벨라 백스터의 이야기

흉측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하지만 뛰어난 실력을 갖고있는 과학자 갓윈백스터 박사는 강에 투신해서 죽은 여성을 발견한다.

그녀의 이름은 빅토리아. 임산부였던 그녀는 강에 빠져 죽은 줄 알았으나 숨이 붙어있는 상태였다. 박사는 임신한 그녀의 배에서 아기의 뇌를 꺼내 그녀에게 이식한다😱 아기의 머리로 다이 태어난 그녀 벨라백스터. 그녀는 처음에 걷지도 못하고 말도 못해서 하나하나 배워야 했다. 갓윈의 제자 맥스는 그녀의 성장 과정을 기록한다. 그녀에게 사랑에 빠진다. 둘은 약혼을 하게 된다.

성장할수록 바깥세상에 대한 벨라의 호기심은 점점 더 커져만 갔다. 던컨웨더번이라는 변호사는 그녀에게 빠졌고 그녀와 함께 더 넓은 세상으로 여행을 떠난다. 벨라는 그와 섹스를 하고 몸을 탐한다. 그와 함께 크루즈여행을 한다.

알렉산드리아에서 불쌍한 아이들이 굶어죽고 있는것을 본 벨라는 그들을 두고 갈 수 없었고 던컨의 돈을 훔쳐서 준다. 돈이 없어진 그 둘은 파리로 쫓겨난다. 아무런 돈도 기술도 없던 그녀는 매음굴에서 일하게 된다. 매춘으로 돈을 벌고 수많은 남자를 만나는 벨라. 거기에서 만난 매스 맥캔들리스와 결혼식을 올리는 날그녀가 벨라로 다시 태어나기 전 남편이었던 폴 블레싱턴 경을 만나버린다.

그는 벨라를 소유하려고 했다. 그녀의 행동을 참을 수 없었던 그는 그녀를 마취시켜 의사에게 데려가음핵을 제거하려 했다.그에게 총을 쏘는 벨라 하기만 그를 죽일수 없어 수술방으로 데려간다. 그는 염소의 뇌를 이식받고 양이 되어버린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엠마스톤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영화. 그녀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예고편도 보지않았던 터라 영화의 전개는 놀람의 연속이었다. 노출을 마다하지 않는 엠마스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 특히 초반부에 아무것도 모르는채 다시 태어난 모습이 나온다. 말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사회생활을 하나하나 배워가는 과정이 필요했다. 여기에서 천진난만하고 엉뚱한 느낌을 잘 살렸다. 후반부에는 강렬한 섹스신들이 이어지는데 너무 당당해서 오히려 보는 내가 민망할 정도였다.

불쾌한 장면들의 연속 그래서 우리사회에 대해 다시금 돌아보게 만드는 영화

성교장면 뿐 아니라 시체와 피가 낭자하는 장면과 같은 충격적인 장면이 많다. 감독의 취향을 알 수있었다. 내가 보기엔 좀 거북하긴 했다 😭 또한 사회의 부적절하고 불쾌한 모습들을 영화적으로 과장되게 표현한 장면들이 많았는데, 이 영화는 우리 사회의 부조리함 등을 이런 불쾌한 장면을 통해 관객들이 생각해 보게하는 충격요법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페미니즘을 소재로 다루는 일은 흔해졌지만 여전히 자극적이라, 그 근처에 있는 작품들을 하나의 논쟁 안으로 빨아들인다. 이 작품은 페미니즘적인가? 맞다면 얼마나 페미니즘적인가? 하지만 진부한 논의다. 나는 <가여운 것들>에서 말할 거리가 더 많다고 믿는다. 이 미묘한 영화를 여성 승리의 서사를 다룬 작품으로 볼지, 그것을 명분 삼아 신체 훼손에 대한 취향을 발현한 작품으로 볼지, 혹은 다른 맥락의 작품으로 볼지. 그건 아마도 설득력의 문제일 것이다. 나는 당신의 선택이 궁금하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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