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 (최근에 계속 그러했듯이) 중고 서적으로 싸게 나와서 샀다. 꽤 유명한 소설인거 같기도 했다. 지난주에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했고 이번 주말에 다 읽었다.
생각보다는 실망스러웠다. 물론 재밌다. 술술 잘 읽히는 책이다. 과연 끝이 어떻게 끝날까 궁금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야기가 좀… 허무맹랑하다 -_-
뉴욕 월가의 변호사인 윌에게는 아내가 있고 우연히 아내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그는 우발적으로 내연남의 집에서 그(게리 서머스)를 살해한다. 살해하고 나서 그는 게리의 집과 그의 재산을 정리하고 청구서 주소를 다 돌려놓은 다음 (변호사는 역시 무섭다) 개리의 시체를 요트에 태우고 그 요트를 폭파시켜 버린다.
윌이 요트에서 사망한것처럼 꾸민 다음 그는 차를 타고 무작정 서쪽으로 달리기 시작한다. 몬테나주의 작은 시골마을(마운틴폴스)에 도착한 그는 개리인척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다. 몬테나의 사람들에 대해서 사진을 찍어가던 그는 지역 신문사 기자의 눈에 띄게 되고 사진작가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자 여기까지만 까놓고 말해도 좀 허무맹랑하다는 것을 느낄것이다;; 그렇게 옛날 책은 아닌데 요즘에 이런일이 가능할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미국이면 가능한 일인가? 싶기도 한다.
일요일에 넷플릭스만 보기는 싫고 소파에 앉아서 아무 생각없이 시간 떼우기로 읽기에는 참 좋은 소설이다. 적당히 재밌고 잘 읽히며 이 이야기가 어떻게 끝날까? 호기심을 자극 한다. 다만 그게 좀 엉성해서 실망스럽다 ㅎㅎ







Leave a Reply